컴퓨터가 대중화 되면서 집집마다 데스크탑이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휴대성을 강조한 노트북, pda가 만들어 졌습니다.
최근에는 태블릿이라는 형태의 컴퓨터가 보급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에는 애플의 아이패드를 필두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판매가 신통치 않습니다.
여러 원인 분석이 나온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화면인 큰 스마트폰으로 인해 태블릿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는 점과 전자책 컨텐츠 소비에 적합한 태블릿이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별 쓸모가 없다는 점을 들더군요
글쎄 우리나라 국민을 넘 비하하는 듯 하죠.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화면 크기에 차이가 있을 뿐 하드웨어 구조, 모바일 운영체제, 어플리케이션이 모두 동일한 제품입니다. 5인치 스마트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우리나라에선 스마트폰과 기능이 거의 똑같고 화면만 더 큰 7인치, 10인치의 태블릿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한다는 말은 꽤 설득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블릿 판매가 증가하려면 태블릿만의 특화된 기능, 컨텐츠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현재 나와 있는 태블릿은 애플의 아이패드, 삼성의 갤럭시노트(10.1, 8.0 제품), 구글의 넥서스 이 3사의 제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소프트웨어 회사로서 금기를 깨고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았는데요 '서피스'라는 이름의 태블릿이었죠.
한번쯤 IT뉴스를 통해서 접해보셨을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첫 하드웨어 제품인 '서피스'태블릿을 소재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서피스는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하나는 애플의 아이패드처럼 모바일용 하드웨어와 모바일 운용체제를 실은 서피스 RT이고
다른 하나는 삼성의 아티브스마트pc처럼 노트북과 동일한 하드웨어와 일반 pc 운용체제를 실은 서피스 pro입니다.

정전식 터치와 펜 입력이 가능하다는 차이만 있을뿐 노트북과 동일한 서피스pro에 대한 평가는 논외로 하고 태블릿인 서피스RT를 간단히 평가하자면
왜 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태블릿의 생명은 어플리케이션입니다. 애플의 태블릿은 ios운영체제에서 구동할 수 있는 수많은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많은 앱이 존재합니다. 허나  MS사의 태블릿인 서피스RT는 윈도우RT용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데 여기서 구동할 수 있는 앱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당연한 일이죠. 앱개발자들이 ios용 앱이나 안드로이드용 앱을 개발하지 이제 막 생겨난 윈도우RT용 앱을 개발하진 않죠. 돈이 안되니까요.
그래서 제 평가는 왜 사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