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17:59
우리나라 말에는 한자어가 많다. 단어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추심 推尋 (밀다 추, 찾을 심)
: 찾아내어 가져옴
추심이라는 한자 단어에서 ‘찾을 심’은 이해가 가는데
‘밀 추’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밀다’는 뜻과 ‘찾아내어 가져옴’이라는 의미는 매치가 되지 않는다. 왜 찾아내어 가져옴이라는 뜻에 ‘밀 추’ 한자를 썼을까 유추 되지 않는다.
수취인 受取人 (받을 수, 가질 취)
: 받는 이 /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도록 어음이나 수표에 지정되어 있는 사람.
수취는 한자 뜻대로 풀면 ‘받아 가진다’는 뜻이다.
내가 받은 구글애드센스 수표에 수취인으로 내가 적혀있다.
수취인은 나이고, 내가 특정은행에 수표를 돈으로 바꾸어 달라 요청하면 특정은행은
수표발행 은행에 추심을 하게 된다. 즉 그 은행을 찾아 돈을 가져와 나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수표 소지인이 추심비용을 특정은행에 지급해야 하고
특정은행이 수표발행 은행에 추심을 하고 돈은 가져오기 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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