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작업이 마무리 되면

심혈을 기운여 만든 이모티콘이 승인에 실패하고 한동안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다시 추스리고 새로운 캐릭터로 이모티콘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패가 안타갑지만 거기서 배운것이 많습니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뒤돌아 보고 그 점을 반영하려고 애쓰니 분면 이 전보다 질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기야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한번에 이루려는 것은 크나큰 욕심이죠. 이 두번째 작업이 혹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이 실험을 끝내지는 않을 것 입니다. 승인 받을 때 까지 계속 해 나갈 것 입니다. 그렇다면 결과로만 생각하면 성공하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다만 언제 되느냐 시기의 문제일 뿐이죠. 이렇게 생각하면 맘이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단순히 성공하는 것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호응을 얻는 것이 중요하니 승인에만 매달리지 말고 대중의 기호에 부응할 수 있는 그림을 촛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 작업에 매달리느냐고 요즘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찾아주시고 댓글을 남겨 주신 분들께도 인사의 답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거기에 부가적으로 두가지 일도 함께 하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더라고요. 댓글에 대한 답변정도는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손댈 여유가 안생기네요. 두번째 작업이 거의 마무리가 되가니까 끝나는데로 다시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가꾸어 온 정원가도 같은 블로그인데 황폐해 가게 나 둘수는 없죠. 그렇다고 조바심 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댓글 답변 정도만 올리고 작업을 천천히 디테일하게 전략적으로 해아가고자 합니다. 이것이 마무리되면 다시 글을 써 나아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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