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 표면 밑에 흐르는 본질

HTML에 대하여 나는 어느 정도는 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전에 여러번 보았던 생활코딩의 '웹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동영상을 다시 보면서 내가 html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동영상을 보면서 나는 html 본질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아마 그 이유는 html, css, js, php, SQL(웹브라우저, apache 웹서버, php엔진, MySQL 데이터베이스)의 연관관계를 전체적 맥락에서 이해하라는 생활코딩 이고잉님의 말씀 덕 뿐인것 같다. 하나의 책을 반복해서 여러번 읽으면 처음에는 느끼지 못했던 숨은 의미가 어느날 느껴지는 현상과 같다.


이고잉님이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에 내가 html에 대하여 새로이 느낀 것을 덧 붙여  문장으로 정리해 본다.


● HTML의 본질은 page와 page를 연결하는 Link 이다.

● HTML의 본질은 Web의 본질이다.

● markup tag는 contents에 대한 표식이다.

● semantic tag는 markup tag로 둘러싼 contents를 그룹화 한다. 


● 웹은 페이지와 페이지를 질서있게 연결한 그룹을 인터넷 안에서 출판하고 이것을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출판된 그룹 안의 페이지와 다른 그룹 안의 페이지가 연결되어 꼬리에 꼬리가 물려 있는 서비스이다.



이러한 현상을 경험하는 것은 참 즐거운 일이다. 생활코딩의 egoing님께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html의 표면 밑에 항상 흐르고 있었던 본질을 매번 접하면서도 그동안 보지 못했는데 이제 그것이 보이니 힘이 솟는다.


왠지 화면 앞에서 키보드로 코딩을 하지 않아도 눈을 감고 머릿속에서도 코딩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머릿속에서 코딩하는 것이 나를 분명 숙련시킬 것이다. 향후 이 방법을 연습해 보고자 한다.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