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칠판

이제 한 발짝 남았다!

의미 하나 2017. 4. 7. 14:56

이제 한 발짝 남았다. 제안서 탬플릿을 완성하였다. 이제 집에서 포토샵으로 투명배경의 gif파일 21개만 만들면 된다. 어제 시험 삼아 3개를 해보니 1개당 10분 안으로 작업이 이루어 졌다. 약 3시간 정도면 21개의 파일을 만들 수 있다. 오늘 금요일 반정도 작업하고 내일 토요일에 나머지 반을 마저 할 계획이었는데 술 약속이 잡혔다. 뭐 토요일에 부지런히 작업하는 수밖에^^ 이 작업을 마치면 이제 신청하는 일만 남게 된다. 그리고 소식을 기다려야 한다.


최선을 다했다. 다행히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그 자원을 이모션 아이콘 만드는데 쓸 수 있었다. 천만다행이었다. 내 예상보다 일찍 작업을 마칠 수 있게 되었다. 설사 좋은 소식을 받지 못해도 실망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지만 혼신을 다했기에 좋은 소식이 왔으면 좋겠다. 승인을 받아도 2~3개월 정도의 출시 작업을 해야 한다하니, 만약 잘 풀리게 되면 칠월쯤 이 세상에 나오게 될 것이다. 칠팔월이면 이 실험의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장수하는 이모션 아이콘이 되려면 마케팅이 필요하다. 특히 스토리를 전파하는 방식을 고려해 봐야 한다. 동화를 짓는 스토리를 만들어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로 전파해 보자.

승인 신청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머릿속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보자. 스토리로 캐릭터를 키워가야 한다. 그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물론 좋은 노래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효용이 없는 것처럼, 좋은 스토리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도 연구해봐야 한다.


오늘 술약속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내일 마지막 한 반짝을 산뜻하게 디뎌야 하므로 술은 조금만 마시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