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칠판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Excel 밟아
2017. 4. 6. 22:06
드디어 24개의 이모션 아이콘을 완성하였다. 이제 완성한 것을 투명배경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제안서 탬플릿을 만들면 그토록 원하던 고지에 서게 된다.
최선을 다했다. 이제 나머지는 평가를 받는 일만 남게 된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고, 실망스런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할수 있는 것을 다했으면 받아들이는 일만 남는다.
십이월에 처음 캐릭터를 완성하고 24개의 메시지 컨셉을 잡고 이를 이미지화하는데 근 3개월이 걸렸다. 처음 예상한 것 보다 훨씬 빠르게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만큼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고지를 바로 앞에 두고 마음이 설레인다. 셀레인 다는 것은 장미빛 미래를 꿈꾼다는 것이다. 노력했으니 좋은 결과를 바라는 것이다. 그것은 나만의 생각일 뿐이다. 현실이 그대로 실현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어떻게 될까 그 결과를 추측하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그것은 내가 컨트롤할 수 없는 부분이다.
고지가 눈 앞에 보일뿐 아직 그 고지를 밟을 것은 아니다. 몇가지 해야할 일이 남았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아마 금, 토, 일 안에 그것이 완료될 것이다.
자 힘을 내자!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자. 어차피 성공하여도 실패하여도 계속 이 작업을 해나가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쓸데 없는 것에 귀중한 나의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꼼꼼히 마루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으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