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컴퓨터 조립-[1편. 부품 결정]

'생애 첫 컴퓨터 조립'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쓰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시간으로 컴퓨터 조립을 위해서 제가 선택한 부품들을 소개 합니다.


  왜 컴퓨터 조립?  

스포츠카 같은 데스크탑을 갖고 싶었다. 빠른 작업속도를 낼 수 있는 컴퓨터를 오래전부터 원했다. 컴지식도 부족했고 고성능을 구현하려면 돈도 들어서 그동안 망설였다. 그러다 집에서 항상 TV리모콘만 잡느니 돈과 시간을 투자해서 좋은 도구를 만들어서 그것으로 자기개발 하는데 사용하자는 생각이 굳어져서 컴퓨터를 조립하기로 결심했다.


  내가 원하는 컴퓨터  

일러스트레이터 등 그래픽, 오피스프로그램 사용, 인터넷 자료 조사 이 3가지가 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주목적이다. 이에 맞는 성능을 구현해줄 컴 부품들을 구입해 조립하고자 한다. 돈은 좀 무리해서 쓰더라도^^ 몇 달 손가락 빨 각오!^^


  컴 부품 결정  

그래픽, 오피스, 인터넷 이 3가지 목적에 맞는 고성능 컴을 조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부품을 살 건지 선택해야 한다. 컴에 대하여 아주 무지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어떤 부품이 좋은지 알아볼 정도의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많은 검색을 해서 도움을 얻었다.


  참고한 웹문서  

● 네이버캐스트 - 네이버캐스트에 올라와 있는 IT동아의 CPU, 마더보드, RAM 등에 관한 기사

● IT동아 - '우리집 PC는 우리가 직접' 연재기사  

● IT조선 - '초보 조립PC 가이드' 연재기사  

● erzsamatory.net - '컴퓨터 조립 백과사전' 연재글


  결정한 컴퓨터 부품들  

마더보드(=메인보드)

컴퓨터 조립


제가 선택한 마더보드는 기가바이트 GA-Z170MX-Gaming5 입니다. 컴조립에서 마더보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여기에 돈을 아끼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컴 크기인 미니타워에 맞는 M-ATX 규격의 제품으로,  선택한 CPU를 품을 수 있고, 선택한 SDD가 M.2 규격이기에 이것을 장착할 수 있는 것을 골랐습니다. 컴의 크기, CPU, SDD를 선택하고 나서야 고를 수 있었습니다.


CPU


제가 선택한 CPU는 인텔 코어6세대 i7-6700(3.4GHz / 쿨러 포함) 입니다. 집에서 쓰는 컴퓨터용으로는 다소 고가의 CPU 일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나은 성능을 위해 CPU에는 돈을 과감히 썼습니다.


RAM


제가 선택한 RAM은 삼성전자 DDR4 8GB PC4-17000 2개 입니다. 램 16GB 정도는 이제 거의 기본인듯 싶습니다.


SDD(저장장치)


제가 선택한 SDD는 삼성전자 850 EVO series 500GB M.2 SSD MZ-N5E500BW 입니다. 저장장치로 SDD를 선택했고 마더보드에 케이블로 연결하는 2.5인치 디스크 방식이 아닌 마더보드에 직접 장착하는 M.2 규격의 SDD를 선택했습니다. 용량은 많은 프로그램 및 파일을 저장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500GB의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래픽카드

그래픽카드는 장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제 주목적이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인데 인터넷 검색 결과 그래픽 작업하는데 그래픽카드가 없이 빵빵한 CPU, RAM, SDD로 충분하다는 말들이 있어 이 말을 믿기로 했습니다.^^ 


CPU쿨러

CPU쿨러는 따로 구매하지 않고, 쿨러 포함한 CPU를 구입하여 그 쿨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조립후기 : 시행착오 중 한부분 입니다. CPU에 포함된 쿨러로 조립했는데… 작은 저의 방에 이 CPU쿨러의 소리가 너무 크게 울리더군요. 소음을 줄일 수 있는 CPU쿨러를 구입해서 다시 조립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CPU쿨러는 써모랩 BADA 2010 입니다. 교체 후 조금 소리가 줄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제가 선택한 파워서플라이는 마이크로닉스 Classic 2 700W 입니다. 조립하고자 하는 부품 구성으로 보면 과할 수도 있는데, 그냥 빵빵하게 700W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조립후기 : 시행착오 중 한부분 입니다. 나중에 그래픽카드 등 업그레이드를 대비하여 출력이 높은 제품을 구매했는데 컴퓨터의 각 부품을 입력하면 예상 전력 사용량을 계산해주는 Power Supply Calculator라는 웹사이트 솔루션을 알고 거기에 각 부품을 입력해서 계산해보니... 저의 경우는 과할 정도로 넉넉히 잡아도 500W 면 충분했습니다.^^)


컴퓨터 케이스


제가 선택한 컴퓨터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 Aluma Al-10 Mini USB3.0 Red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컴 크기는 미니타워 규격 입니다. 여기에 맞는 제품 중에서 디자인이 이쁜 것을 선택했습니다. 기능성 보다는 빨간색의 디자인에 꽂혔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개괄적인 소개 였습니다. 다음 편 부터는 각 부품에 대하여 알아보겟습니다.

생애 첫 컴퓨터 조립-[2편. 컴의 심장 '파워서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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